최희서가 일본의 뻔뻔한 만행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는 러시아 연해주를 찾아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최재형 생가에서 안중근, 이범진, 홍범도 등 연해주 지역에서 독립 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렸다.

그러던 중 설민석은 "일본은 진정한 사과를 해야한다. 난민학살도 하지 않았냐. 중국인들에도 무릎 꿇고 사과했어야 한다. 그랬다면 동아시아 3국이 지금보다 더 발전될 모습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측이 욱일기 사용을 허가 방송이 이어졌다. 특히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이에 최희서는 "정말 열 받아요. 왜 그렇게 쓸대 없는 고집을 부릴까. 정말 열 받아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제가 최근에 위안부 할머니들이 나온 다큐멘터리를 봤다. 사실은 할머니들은 진정한 사과를 바라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