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3만 년 후 우주 속 이집트 행성을 구하는 십대 소녀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오는 11월 25일 첫 방송한다.

NBC유니버설 인터내셔널 네트워크의 24시간 어린이 가족 오락 HD 채널인 드림웍스가 애니메이션 TV시리즈 '클레오파트라 인 스페이스'를 오는 25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한국에서는 KT 올레tv, LG U+tv, SK B tv 등 IPTV 드림웍스 채널에서 매일 저녁 7시에 방영된다.

사진=드림웍스

드림웍스가 25일 첫 방송하는 '클레오파트라 인 스페이스'는 십대 우주 소녀로 등장하는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모험을 상상력 넘치게 그린 코미디 어드벤쳐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청소년을 위한 만화에서 명성을 쌓은 미국 작가 마이크 메이헥의 동명 그래픽 소설이 원작이다. TV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의 제작자 더그 랭데일과 '쿵푸 팬더: 기막힌 전설'의 각본을 쓴 스콧 크리머가 참여해 또 한번 흥행 몰이에 나선다.

주인공 클레오는 자신이 이집트 행성을 구하는 예언 속 구원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임무 수행 준비를 위해 엘리트 아카데미에 가게 되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악당을 물리친다. 첫 시즌에서 클레오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어울리면서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도 클레오는 사악한 적 옥타비안이 학교에 보낸 스파이의 정체를 알아내야 하는 어려움도 겪는다.

이 과정에서 클레오는 자신에게 신비한 핑크 빛과 함께 나타나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클레오는 새 친구들과 고양이 멘토의 도움으로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견뎌내고 갖춰야 할지 배우게 된다. 

한편 '클레오파트라 인 스페이스'는 한국 외에도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필리핀, 파키스탄, 홍콩 등에서도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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