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SF 액션 어드벤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가 5월3일로 개봉을 확정 짓고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사상 최악의 악당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내용이다. 은하계를 지키는 쿨한 4차원 히어로의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전작은 지난 2014년 8686억원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허세충만 리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포즈로 눈길을 모으는 메인 포스터는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이 담긴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있는 스타로드 어깨 위에 분노하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의 치명적 귀여움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력적인 은하계 걸크러쉬 가모라(조 샐다나)와 유전자 조작으로 거듭난 까칠한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 겉모습은 거칠어 보이지만 순수함으로 ‘가오갤’의 유머를 담당하는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의 무기를 든 역동적인 모습은 전편에 이어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가오갤’에 새롭게 합류한 마성의 우주 사냥꾼 욘두(마이클 루커)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딸이자 소문난 암살자인 네뷸라(카렌 길런), 촉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정체를 궁금하게 하는 미녀 악당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의 존재감이 시선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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