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관계 없이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20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이정민, 이창훈 아나운서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이정민과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의 사회로 열린다. 이정민은 '걸캅스'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으며 이창훈 아나운서는 역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단골 사회자로 활약해왔다.

개막식에선 내년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홍보대사로 활동한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내년 홍보대사 장건재 감독, 최유화, 박성훈 배우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개막식 이후엔 개막작 '일 포스티노'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김슬기 배우가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이날 신연식 감독이 직접 개막작을 소개한다.

사진=내년 홍보대사 장건재 감독, 최유화, 박성훈 배우

영화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한국영상자료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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