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이 김소현을 그리워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와 동동주(김소현)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전녹두는 광해(정준호)와의 식사 자리에서 "자식 같은 백성들을 어찌 버릴 수 있었겠느냐"라는 말을 듣고 권좌를 위해 아들의 죽음을 예고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고 환멸에 휩싸였다. 전녹두는 벌떡 일어나 바깥의 경계를 살피겠다고 나갔다.
그때 궐로 다가오던 동동주는 문 열리는 소리에 놀라 담벼락에 기대어 섰다. 그녀가 있는지 모르는 전녹두는 꽃을 만지며 "되게 보고 싶네"라고 나지막히 혼잣말했다. 이때 동동주가 참지 못하고 "녹"이라고 했고 전녹두가 담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마침 대신이 나와 갑자기 나가버린 전녹두를 책망하며 여기 누가 있냐고 물었고 전녹두는 "누가 있겠습니까"라며 함께 궐로 돌아갔다. 잠시 후 혼자서 뛰어나온 전녹두는 담벼락 곁을 살폈지만 이미 동동주는 가고 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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