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기대작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2차 예고편이 28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온라인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의 성공적인 합류를 알린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낼 영화의 2차 예고편은 어벤져스의 ‘시빌 워’ 이후 ‘스파이더맨’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수트를 입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시작해 발랄하고 소년다운, 새로운 매력을 지닌 스파이더맨의 등장을 보여준다. 여기에 음모를 계획하는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의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 스파이더맨과 위기의 순간에 등장해 그를 돕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파이더맨이 아직 히어로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여기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이어져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이 하늘을 날며 벌처와 치열하게 맞서는 모습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예고,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차 예고편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소니픽쳐스의 글로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이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조회수 21만을 돌파하고(28일 오후 11시 기준), 12시간 만에 7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유튜브 인기 영상 순위에 오르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니피터’와 같은 관련 단어들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이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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