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에 이어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거대한 스케일의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미드웨이' 예고편 캡처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8일 앞서 개봉된 북미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시네마 스코어 A를 얻으며 연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1941년 진주만 공습의 긴박한 현장을 담은 장면들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주만은 서막에 불과했다”라는 카피는 “일본은 더 큰 공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켜 나간다.

이어 일제히 대열을 맞춰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일본군의 전투기와 미드웨이가 다음 타깃이 될 것을 예측한 해군 대위 레이튼(패트릭 윌슨)의 모습을 통해 미드웨이에서 벌어질 또 한 번의 드라마틱한 전투를 짐작하게 만든다. 진주만 공습 이후 세계 제패의 야욕을 키워가는 최강의 일본 함대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반격을 준비하는 미국의 모습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라는 카피로 정점을 찍는 1차 예고편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쟁임을 보여주듯, 미드웨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 전투의 다채로운 액션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더불어 블록버스터의 제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특유의 쉴 새 없이 터지는 폭격의 생생한 이미지와 실감 나는 사운드를 통해 역대급 스펙터클의 진수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일본의 세계 제패의 꿈을 꺾은 결정적인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다루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아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는 2020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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