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김소현이 서로의 곁에서 함께할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강수연/극본 임예진, 백소연/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측이 전운이 감도는 궐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주(김소현)는 광해(정준호)가 왕좌를 향한 집착으로 자신의 아들인 녹두(장동윤)마저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복수할 가치마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광해는 절벽에서 떨어져 행방이 묘연해졌고 빈 궐을 차지한 능양군 율무(강태오)를 향해 녹두는 칼을 겨눴다.

흡인력 높은 전개에 2049 타깃 시청률은 3.0%(1부) 3.1%(2부)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녹두와 동주를 둘러싼 위기의 순간이 담겼다. 이제 비밀 없이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했다. 하지만 율무로 인해 또다시 위기가 참아왔다. 동주를 품에 안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녹두의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녹두의 곁에 무장한 병사들과 정윤저(이승준), 중전(박민정)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녹두와 율무의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29, 30회에서는 녹두와 율무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이 그려진다. 최후의 결전에 돌입한 녹두와 율무, 그리고 그 끝을 향해 달려가는 녹두와 동주의 운명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29, 30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19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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