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남편 전용진이 첫째의 마음을 몰라 애를 태웠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연년생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의 마음을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김빈우와 전용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이날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둘째의 돌잔치 당일 아침을 맞이하게 됐다. 식사를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말귀를 알아듣는 첫째보다는 둘째에게 당연히 손이 많이갈 수밖에 없었다. 이제 치아가 막 발달하기 시작한 둘째가 음식은 잘 씹는지 지켜보느라 두 사람은 곁을 떠날 수가 없었다.

같은 식탁에 앉아있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첫째는 이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어 관심을 끌기 위해 부러 동생의 반찬을 빼앗아 먹었지만 전용진은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왜 동생거 뺏어먹어요?”라며 부드럽게 다그쳤다.

아이들을 씻겨달라는 부탁에 전용진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첫째를 데리러 갔다. 하지만 단단히 삐진 아이는 “삐졌어”라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도통 아이가 우는 이유를 모르는 전용진은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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