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의 친선경기가 완패로 마무리 됐다.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전반 9분만에 루카스 파케타의 첫 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3골을 연이어 뺏기며 0대3으로 경기가 말무리 됐다. 우리 대표팀이 A매치에서 패배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10개월만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에서 북한, 레바논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우리 대표팀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브라질은 6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뒤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지만, 이날 승리로 부진을 씻어냈다.
이날 최전방 황의조를 필두로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를 주세종, 정우영이 포백 수비진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출격했다. 골키퍼는 지난 6월 이란전 이후 모처럼 조현우가 나섰다.
브라질은 필리피 코치뉴, 히샬리송, 가브리에우 제주스, 파비뉴, 아르투르, 루카스 파케타, 헤낭 로디, 밀리탕,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출전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4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내며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정우영의 강한 오른발 슛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알리송의 손을 맞고 나온 골을 황의조가 살려내려고 했지만, 코치뉴가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우리 대표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후반 15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브라질에게 추가로 한 골을 더 내주게 됐다.
한편 11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올해 마지막 세 경기를 치른다. 해당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열려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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