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보디가드’가 올겨울 가장 후끈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새로운 캐스트 진용으로 돌아온 ‘보디가드’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기 위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습실 스케치 사진에는 각자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레이첼 마론 역의 박기영, 손승연, 해나부터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의 강경준, 파워풀한 에너지의 앙상블 군단까지 환상적인 팀워크가 담겨있다.

당대 최고의 팝스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레이첼 마론을 맡은 박기영과 손승연, 해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진지함을 내비쳤다. 또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모습을 선보이던 강경준은 큐사인과 동시에 캐릭터 자체가 돼 냉철하면서도 절제된 눈빛을 발산해 시선을 붙든다.

특히 이번 연습실 현장 스케치에는 원작 영화 ‘보디가드’와 뮤지컬 ‘보디가드’의 핵심 장면으로 포스터 비주얼에도 담긴 팝스타를 지키는 보디가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고 디바 레이첼의 무대 위를 함께 채워줄 앙상블 역시 시선을 압도한다. 완벽한 합이 매우 중요한 안무를 완성시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출연진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열정이 눈부시다. 하이라이트 장면인 신명나는 ‘Queen of the night’, 서정적인 선율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을 만들어내기 위한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제작사 CJ ENM은 “매서운 추위에도 배우들이 연습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웰메이드 공연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불세출의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 넘버들을 통해 90년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할 ‘보디가드’는 오늘(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LG아트센터, NHN티켓링크에서 세 번째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9일까지 3차 티켓 공연분 조기 예매 시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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