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송인, 파이터가 모델로 등장한 장장 70분 분량의 영화 같은 주류 광고가 화제다.

사진=디렉터스컴퍼니 제공

조우진, 유병재, 김동현이 주연을 맡은 디아지오코리아의 ‘W by WINDSOR’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심을 따르는 순간’이라는 주제를 인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역발상 접근법이 자기주도 소비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및 주류 주 소비층인 3040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다.

특히 지난주 공개된 1시간11분 분량 광고는 파격적이다. 15~30초의 시간만이 할애되는 광고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음악, 미술, 언어의 기법을 총동원한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은 담담한 스토리텔링으로 방식을 대폭 바꿨다. 광고는 대본 없이 세 남자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들의 철학이 흑백 컬러 화면에 진솔하게 담긴다. 영화에 가까운 영상은 자극적이지 않아 오히려 더 자극적이다.

이 광고는 1주일만에 소셜미디어 노출수 20만을 훌쩍 넘겼다. 또한 ‘W By WINDOR’는 세 셀럽과 함께 최초의 온라인 바인 ‘W BAR’를 오픈하며 시청자와 밀접한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유병재(10월31일), 조우진(11월28일), 김동현(12월12일)이 3회에 걸쳐 ‘W BAR’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W by WINDSOR’의 브랜드 필름과 ‘W BAR’ 스트리밍은 유튜브 채널 ‘W BAR by WINDSOR’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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