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멜로가체질’에 이어 영화 ‘천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전여빈이 화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전여빈은 ‘엘르(ELLE)’ 12월호 화보를 통해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 또 다른 결의 매력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드라마 주연작 JTBC ‘멜로가 체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여빈 최근 영화 ‘낙원의 밤’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월 ‘천문’을 비롯해 2020년 ‘해치지 않아’,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전여빈은 쉼없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화보 속 전여빈은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위에 레드 립 포인트로 전여빈의 오묘한 매력을 살려낸 내추럴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강단 있고 또렷한 눈동자와 정갈한 눈썹, 도톰한 입술 등 전여빈의 클로즈업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현장에 있던 스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는 후문.

이번 화보는 반복적이고 잔잔하지만 일상이 곧 시가 되는 영화 ‘패터슨’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전해졌다. 이에 인터뷰를 통해 전여빈은 “류시화 시인의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이라는 시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문장은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장미라는 이름이 왜 중요하지? 그 이름 없이 충분히 아름다운데.’라는 구절이에요. 우린 어떤 사물들에 무수한 말과 단어로 정의 내릴 때가 많은데 때로 말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드러냈다.

인터뷰 내내 현재가 인생의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행복’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전여빈의 다음 작품 영화 ‘해치지 않아’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기다리지는 바.

한편 전여빈의 화보 및 뷰티 필름은 ‘엘르’ 12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 ‘엘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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