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이 엑스원(X1)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Mnet 측이 공식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라고 밝혔다.

Mnet 측은 자리의 성격이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다”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엑스원의 향후 활동과 관련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준영 PD 등을 비롯해 ‘프로듀스101’ 투표조작 의혹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초 ‘프로듀서101’ 안준영 PD는 시즌3~4에 대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듀스101’ 전 시즌에 걸쳐 조작이 이뤄졌다고 인정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Mnet 측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래는 Mnet 측 공식입장이다.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15일(금),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던 점 말씀 드립니다.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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