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희망과자’라 불리는 죠리퐁이 가격까지 착해진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크라운제과는 오리지널 죠리퐁의 소형 패키지 제품으로 ‘죠리퐁 마시멜로’를 출시한다. 1000원 스낵 제품 전성시대지만 더 경제적인 900원 스낵으로는 죠리퐁이 처음이다. 과자를 즐겨 찾는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리지널의 3분의2 크기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맛은 더 풍성하다. 시리얼의 단골손님인 바삭한 마시멜로를 듬뿍 섞어 진한 달콤함을 살렸다. 우유 한 팩과 1대1로 섞으면 바삭한 시리얼로 즐길 수 있는 양만큼만 담아 한끼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한 손으로 입에 바로 털어먹는 간편함도 강점이며 아담한 포켓 사이즈라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장수스낵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에 확산된 죠리퐁 레시피를 적극 반영했다. 라떼, 빙수, 마카롱, 에너지바 등 이들 세대가 취향에 맞게 자발적으로 개발한 죠리퐁 레시피만 10여 종에 이른다. 이에 죠리퐁 매출은 매년 10%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250억원 돌파가 예상될 만큼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친숙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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