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오정세에 땅콩 서비스를 약속했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의 까멜리아를 찾은 홍자영(염혜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영은 두루치기를 시키고 혼술을 했다. 이때 동백이 합석하며 두 사람은 같이 술잔을 기울였다. 결국 동백과 홍자영은 노규태(오정세)의 양주까지 먹고 '언니 동생'하게 됐다.

자영은 거나하게 취했고, 동백은 그의 전 남편인 규태를 불렀다. 규태는 "내가 이 누나를 어떻게 업어. 난 이 누나를 업어본 적이 없어"라고 곤란해했다.

동백이 '언니'라고 자영을 부르자 규태는 "언니? 이 누나랑 벌써 안면을 텄다? 이건 역발상이다"고 하자 동백은 "역차별이다"고 고쳐줬다.

동백은 "언니한테 우리 향미가 그렇게 막 나가는 애는 아니라고 얘기했다"며 "그리고 사장님 그 이혼도 조정기간인가 있다면서요. 아직 100% 짤린 것은 아니니까 다음에 언니하고 같이 오시면 제가 땅콩 서비스 8000원 그거 사장님 앞으로 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규태는 "동백아"라며 울먹이고는 "너 가게 전세로 돌려줄까?"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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