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전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PA=연합뉴스(왼쪽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체티노 전 감독의 사진을 올리고 “그에게 감사하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말로는 나의 감사를 표현할 수 없다. 당신에게서 축구만이 아닌,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앞으로 잘 되길, 잘 지내길 바란다”고 게재했다.

토트넘은 이날 홈페이지에 포체티노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경질을 발표했다. 바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임명을 발표했다.

올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3승 5무 4패(승점 14점)로 20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해 준우승했고, 리그도 4위로 끝냈지만 올시즌 성적은 달랐다. 성적 부진이 포체티노 감독 경질 사유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이제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을 만나게 됐고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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