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단식 이틀째를 맞는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표는 전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경호상 이유 등으로 천막 설치가 불허됐고 밤늦게 국회 본청 계단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잠을 잤다. 

황 대표는 이날 3시 30분께 일어나 새벽기도를 마치고 다시 청와대 앞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는 22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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