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액션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는 ‘좀비랜드: 더블 탭’이 영화 속 액션 명장면 BEST3를 공개했다.

# 백악관 앞마당 팀플레이 액션! ‘좀비랜드’ 10년 경험치 폭발

첫 번째 액션 명장면은 4명의 텔러해시(우디 해럴슨),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위치타(엠마 스톤), 리틀록(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자신들의 베이스캠프인 백악관 앞에서 좀비들을 해치우는 장면이다.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빠르게 돌진하는 좀비들을 상대로 갖가지 무기와 몸을 활용해 원샷 원킬부터 육탄전까지 자비 없는 액션을 펼치며 영화 초반부를 장식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우아하게 탄창을 교체하고, 머리를 정조준한 수위 높은 액션을 슬로 모션 효과까지 걸어서 보여주는 친절함에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다. 여기에 말 한마디 섞지 않아도 척하면 척하는 호흡으로 서로를 지원하고 동시에 이끌어 나가는 팀플레이 액션은 좀비랜드에서 10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끈질긴 생존력과 완벽한 케미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영화의 시작부터 완벽한 속편의 귀환을 알린다.

# 하운드독 모텔의 도플갱어 액션! 액션 뷔페 파티란 이런 것

두 번째 액션 명장면은 쪽지 한 장 남기고 사라져버린 리틀록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가 버려진 리틀록의 차를 발견하고 들어간 하운드독 모텔에서 벌어진다. 이곳에서 탤러해시, 콜럼버스와 도플갱어처럼 똑 닮은 앨버커키(루크 윌슨), 플래그스태프(토머스 미들디치)를 만나게 되고, 함께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액션 시퀀스를 완성시킨 것.

좀비로 변해버린 앨버커키와 플래그스태프가 생존자들에게 달려들면서 벌어지는 난투극은 건물 내부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역동적이고 거친 액션을 선사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감염의 위협을 안고 펼치는 액션은 상상 이상의 긴장을 유발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해당 시퀀스 촬영 후 플래그스태프 역을 맡은 토머스 미들디치는 “이 영화의 촬영감독이 ‘올드보이’ 정정훈 감독님이다. 올해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액션 장면은 ‘좀비랜드: 더블 탭’에 있다. 그 액션 시퀀스 전체는 액션의 뷔페 파티 현장이다”고 극찬을 전했다.

# 평화로운 바빌론의 사륜 구동차 액션! 화끈하게 떼로 쓸어버린다

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총기 반입이 금지된 평화주의자들의 거주지 바빌론에서 펼쳐진다. 일명 터미네이터 좀비인 ‘T-800’이 떼를 지어 몰려오는데 그럴싸한 무기 하나 없이 싸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주인공들은 가장 강력하게 진화한 ‘T-800’ 좀비들을 상대로 기지를 발휘해 그들을 쓸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좀비의 수에 네 사람은 고립되고, 그 순간 네바다(로사리오 도슨)가 거대한 사륜 구동차를 몰고 등장한다. 높은 담장을 단번에 점프해 들어와 자유자재로 드리프트 해가며 말 그대로 좀비떼를 쓸어버리는 장면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영화의 클라이맥스. 360도 회전하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거침없고 과감한 액션은 최고의 쾌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끈해진 액션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는 ‘좀비랜드: 더블 탭’은 11월 13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좀비랜드: 더블 탭’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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