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낯선 영국 스타일 브라스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내달, 국내 유일한 영국 스타일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이 ‘로맨틱 크리스마스’ 공연을 연다. 

사진=에임 아츠앤컬쳐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금관악기 전문예술단체 ‘에임 아츠앤컬쳐’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한 금관악기 연주 공연으로, 오는 12월 16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아르테늄은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교 악기 전공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실력을 닦은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금관악기 전문 예술단체이다. 또 영국 스타일의 브리티시 브라스밴드를 표방하는 국내 유일의 브라스밴드이기도 하다. 관객들이 금관악기들의 아름다운 울림으로 12월의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고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와 영상,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환상적인 성탄절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캐롤로 익숙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홀리 나잇’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왕국’ OST 등 유명 영화음악이 연주된다. 곡 중간마다 연주자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아르테늄의 윤성현 지휘자가 직접 편곡한 ‘조이 투 더 월드’ ‘노웰 & 펠리스 나비다’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을 한층 빛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 있다. 마무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기대감을 담아 ‘크리스마스 서곡’으로 꾸려진다. 공연 티켓은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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