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겨울왕국 2' 포스터

21일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반독과점영대위)가 22일 오전 9시 30분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반독과점영대위는 21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다시 한번 재점화 시켰고 이를 개선하지 못하는 현실에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겨울왕국 2’ 사태에 대한 영대위 입장문 낭독이 진행되며 ‘블랙머니’ 제작자 및 정지영 감독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편 ‘겨울왕국 2’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사전 예매량 110만장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천만 관객을 모은 전편 ‘겨울왕국’의 흥행을 이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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