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후속 ‘99억의 여자’ 2차 티저가 공개됐다.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펙타클한 전개 속에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내심이 점점 바닥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홍인표(정웅인)의 대사와 함께 폭행을 암시하며 내동댕이쳐지는 정서연(조여정)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또 담담한 표정의 정서연을 의미심장한 미소로 바라보는 윤희주(오나라), 물속에 뛰어든 정서연을 붙잡고 실랑이 하는 이재훈(이지훈)까지. 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에는 어떤 교차 지점이 있을까.

납골당에서 동생을 그리워하는 강태우(김강우)는 "너 이렇게 만든 놈들 내 손으로 잡는다”라며 분노에 가득찬 대사로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홍인표 앞에서 냉담한 표정과 달리, 이재훈의 볼을 다정하게 감싸며 “우린 이제 공범이에요”라고 말하 정서연까지. ‘99억’과 얽혀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여자에게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99억’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속에서 99억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살아 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12월 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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