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미국 최고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사진='기생충' 포스터

21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측은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 후보들을 공개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레미제라블’(프랑스), ‘인비저블 라이프’(브라질), ‘더 수브니어’(영국), ‘레타블로’(페루),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프랑스)다.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여우주연상(조여정), 여우조연상(이정은), 미술상 등 총 5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은 한국을 넘어 내년 오스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5회째를 맞게 되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오스카 하루 전날 열리는 독립영화 시상식으로 올해는 2월 8일 미국 LA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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