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하우스 관객들을 사로잡을 정점의 프로젝트 ‘디에고’가 ‘CGV컬처DAY쇼케이스’ 작품 선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디에고' 포스터

‘세나: F1 전설의 시작’ ‘에이미’에 이어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의 천재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완성할 영화 ‘디에고’가 11월 27일 문화의 날에 진행하는 ‘CGV컬처DAY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돼 개봉에 앞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CGV컬처DAY쇼케이스’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CGV에서 선보여지는 특별 기획전으로, 다음 달에 개봉할 화제의 작품들을 선정해 개봉보다 빠르게, 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디에고’ A3 포스터도 증정할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가 높다. ‘디에고’는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시작해 최고의 축구스타가 된 후 배신자, 악마, 약물중독자로 몰락하고마는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제72회 칸영화제에 공식초청돼 평단의 눈부신 호평을 받으며 해외 영화팬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희대의 천재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시작, 정점, 추락, 그리고 현재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보는 듯한 한 사람의 굴곡진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호기심과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사진='디에고' 예고편 캡처

수많은 가족들에게 둘러 쌓여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년시절 디에고 마라도나부터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정점에 오른 순간, 그리고 최고의 스타이자 최악의 이슈메이커가 돼 언론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을 비롯해 추락을 경험한 후 눈물을 흘리는 낯선 얼굴까지, ‘디에고’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이제 막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한 마라도나가 “그냥 마라도나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가 짊어져야 했던 부담과 중압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실감하게 하고, 이어지는 “실패의 아이콘 돌아갈 수 없는 보통의 인생”, 그리고 “그 어떤 스타덤에도 해피엔딩은 없다”라는 카피는 성공의 덧없음을 전달하며 인생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게 한다.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의 통찰력과 완성도를 자랑하며 최고의 성공과 최악의 추락을 경험한 디에고 마라도나의 삶을 통해 뼈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디에고’는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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