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방송 전부터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4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적자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서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의 이야기를 영화 서사구조로 풀어낸 국내 최초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이 전하는 감상 포인트는 먼저 배우 김남길의 인상적인 보이스로 풀어가는 스토리와 엄마 치타 사만다의 고군분투하는 광활한 초원 위 모성애다. 두 번째는 아프리카에서 3개월에 걸친 촬영기간 동안 제작진의 웃음부터 눈물까지 모든 영혼을 놓게 만든 아기 치타들의 천진난만함이다. 약육강식의 땅에서 아기 치타들의 귀여움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즐거움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세 번째로는 넓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작곡가 김형석의 음악이다.

2017년 ‘The람쥐’에 이어 ‘라이프 오브 사만다’를 연출한 주시평 PD는 “한국적인 시선으로 아프리카의 치열한 삶을 그려보고 싶었다. 열심히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다큐이기를 바란다”며 “쉽지 않은 제작기간 동안 제작진에게 힘이 됐던 사만다가 시청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은 ‘라이프 오브 사만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관련기사와 트레일러 영상에는 하루 16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놀랍도록 아름답고 치명적인 우아함, 제발 멸종되지 말길" "예고편 넘나 잼나게 시청했어요. 경외심마저 들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본방사수 해야겠다"와 같은 반응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총 4부작으로 24일 첫회 ‘1부 프리퀄 Jambo Africa’가 방송된다. 이어 29일 밤 10시 ‘2부 Life is not easy’, 30일 밤 10시 ‘3부 Never give up’, 마지막으로 12월 1일 밤 11시5분 ‘4부 메이킹 Remember me’가 전파를 탄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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