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를 뒤집어 쓴 옥란씨의 친구가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스스로 세상에 눈 감은 미스터리한 여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서울 대학가에 위치한 써니 오피스텔 1601호에 살고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은 검은 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외출하는 기이한 행태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그녀는 오피스텔 현관을 나오자마자 봉지를 벗고 멀쩡하게 걸어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박옥란(가명)씨를 찾아가 우편함에 있는 편지를 언급했다. 프랑스에서 온 편지였다. 그러나 그녀는 묵묵부답으로 제작진을 쫓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편지를 보낸 크리스토프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답장이 왔다.
그는 영상통화를 통해 "그녀가 패션 공부를 하러 파리에 왔었다. 재능 있고 의욕 넘치는 친구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취업비자 문제 때문에 더이상 옥란씨는 파리에서 일할 수 없었고 노숙생활로 연명했다. 이에 크리스토프씨가 비행기 표를 주며 그녀를 한국으로 돌려 보냈고 10년간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난해 9월 끊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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