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연이은 먹방 실패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 마장면 출시 이후 새 요리대결 주제가 공개됐다. 이날 '우리 밀'을 활용한 요리가 두 번째 경연 주제로 공개됐다. 우리 밀 소비 진작을 위한 목적이었다. 

이경규는 새 음식 소개를 위해 대만에 이어 베트남으로 떠나 먼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오리국수를 맛보러 갔다. 한약재가 들어간 국물에 새까맣게 될 때까지 고아낸 오리 넓적다리가 이색적인 비주얼을 뽐내는 음식이었다. 이경규는 기대 속에 한 입을 맛보고 미간을 찡그렸다. 한 입 더 먹어봤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그는 "뭘 이런 걸 소개해줘. 제 취향은 아니에요"라며 냄새가 너무 심해 별로였다고 평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분더우맘똠집이었다. 분더우맘똠은 두부를 튀겨 어묵, 돼지고기, 쌀국수, 그리고 새우젓 소스 맘똠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맛본 후 눈이 휘둥그레지며 음식을 뱉어냈다. 그는 "최악이다"라며 대실패를 전했다. 

그는 연이어 돼지갈비 덮밥, 월남쌈, 연유 디저트, 게살국수 등을 맛봤지만 영 마음에 드는 음식이 없었고 베트남 여행은 위기에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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