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이 아들이 '애정결핍' 수준이라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출연,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두 아들과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문가는 앞서 '이 집에 누가 살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도형이 가족 구성원을 그린 가운데 "엄마가 없었다"고 알렸다. 도형은 일하는 이모님까지 다 그리면서도 엄마를 그리지 않았던 것.

전문가는 "엄마의 애정으로만 보면 애정 결핍수준이다. 엄마는 가장의 역할을 하고 계시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연은 "얘기 들으면서도 잘 알고 있지만"이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서도 너무 미안하고 답답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솔루션으로는 "아들들과 1대1로 각자, 단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단 30분만이라도 보내라. 그리고 계획표를 짜라. 아이들도 학교 갔다오면 기준이 없다. 노는 시간인지, 공부 시간인지, 모른나. 계획표를 짜면 엄마도 없는 시간에 엄마는 내가 뭘 하는지 알고 있구나 느낄 것이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둘이 계획표가 달라야 한다. 서로에게 도움도 안 된다. 방해가 된다. 따로 계획표를 짜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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