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측이 팬들을 위한 빈소를 별도로 마련했다.

25일 구하라 측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 위해 팬과 언론관계자를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별도로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별도로 마련되는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구하라 측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오는 27일 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발인을 비롯한 고인의 장례절차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곳에는 방문을 삼가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현재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