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가 숨진채 발견된 현장에선 그가 작성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씨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이에 쓰여진 내용 중 유서라고 보기 모호한 부분도 있다고 보고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구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구씨에 대한 부검 여부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구씨는 전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씨는 전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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