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아 고급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적극 투자하는 선진국형 소비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닥스퍼니처가 오는 12월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올해 6월 론칭한 닥스퍼니처는 영국의 클래식 패션브랜드 닥스의 리빙 라인으로, LF가 국내 라이선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타협하지 않는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탈리아 디자인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철저한 명품 가구를 지향한다.

닥스퍼니처 제품은 유럽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컨티넌트’ 라인, 닥스 고유의 하우스체크와 상징적인 색을 활용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나크’ 라인, 영국 남부 휴양도시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브라이튼’ 라인까지 크게 3가지 라인으로 이뤄졌다.

이중 가죽 쇼파는 국내 최상급 가죽으로 여겨지는 세미에닐린 등급보다 높은 풀 애닐린 등급의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염색과 코팅 등 화학공정을 최소화해 가죽 본연의 통기성과 감촉을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 역시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엔트리 가격은 300만원이며 최고가는 2000만원 선이다.

닥스퍼니처는 일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향후 전국 백화점과 스트리트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년 초 최고급 명품 브랜드가 포진해있는 청담동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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