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천문: 하늘에 묻는다' 포스터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세종과 장영실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각 세종과 장영실 역을 맡은 한석규와 최민식의 얼굴이 크게 잡힌 캐릭터 포스터는 두 배우의 표정과 여운을 주는 눈빛만으로도 당시의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이 생생히 재연되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너는 조선의 시간을 만들고 하늘을 열었다’라는 세종의 카피는 장영실을 총애했던 세종의 마음이 잘 드러나며, ‘전하가 아니었으면 꿈이라도 꾸었겠습니까?’라는 장영실의 카피는 관노로 살다가 세종으로 인해 조선의 천재 과학자가 돼 그에게 온 마음을 다 하는 장영실의 충심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최민식과 한석규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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