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은 이날 오전 구청장실 등 양천구청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남편 이모씨를 통해 지역사업가 A씨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 구청장이 남편을 통해 지역 사업가에게서 수천만원대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김 구청장과 남편을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