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선호의 이보다 더 달콤할 순 없는 착붙 수사 현장이 포착돼 연애 세포를 일깨운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 측이 26일 12화 방송을 앞두고 둘만의 수사 업무 중인 유령(문근영)-고지석(김선호)의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지난 방송에서는 메뚜기떼 리더 한태웅(김건우)이 ‘지하철 유령’ 유력 용의자로 떠올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지하철경찰단과 광역수사대를 따돌린 뒤 비열한 웃음을 짓는 한태웅의 모습과 연쇄살인사건 피해자 최미라(박지연)를 바라보는 최경희(김정영)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향후 전개에 폭풍 변화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유령-고지석의 가슴 두근거리는 첫 데이트가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유령이 고지석을 위해 손수 라면을 끓여주고 한 지붕 동침이 이뤄지는 등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썸 가속 페달을 밟은 유령-고지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숨멎을 유발했다.

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고지석은 유령을 진심으로 와락 껴안고 있어 설렘을 자아낸다. 그 동안 닿을 듯 닿지 않아 시청자들을 애태웠던 고유커플(고지석-유령)의 로맨스 쾌속 질주를 엿보게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령을 품에 안은 고지석의 스윗한 미소에서 세상을 다 얻은 듯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유령 또한 다정한 백허그로 고지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고지석만을 위한 든든한 안전벨트를 자처하듯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유령의 표정이 사랑스럽다. 이처럼 꿀 내음을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의 연애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며 다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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