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26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는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한미 동맹 현안을 살펴본다.

사진=MBC

주한 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한미 동맹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간 1조 원 규모인 분담금을 6조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미군 순환 배치 비용’ 등을 분담금에 대폭 추가해야 한다는 게 미국 측 요구다.

미 국무부가 원내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의 리뉴얼(renewal) 필요성까지 언급하는 등 향후 방위비 협상은 난관이 예상된다. 미묘한 시기에 흘러나온 주한미군 감축 혹은 철수설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로 인해 한국과 일본이 긴장관계에 놓은 상황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철수를 흘리며 사실상 일본 편을 들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오늘(26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한미 동맹과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다룬다. 합리적인 방위비 분담금 규모는 얼마이며, 미국의 속내는 무엇인지, 그리고 한미 동맹의 발전적 모습은 무엇인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방송의 패널로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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