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AFP=연합뉴스(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서 레알이 파리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파리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했던 레알은 이날 파리를 잡기 위해 카림 벤제마, 에당 아자르, 이스코 등을 투입해 공격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벤제마의 레알의 영웅이 될 뻔 했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4분 팀이 두 번째 골까지 넣으며 파리를 제압했다.

하지만 파리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킬리앙 음바페의 추격골, 2분 뒤 파블로 사라비아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레알은 파리에 복수를 하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됐다. 파리와 레알은 나란히 A조 1, 2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6차전 결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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