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쌍둥이 동생이 살아있었다는 충격 반전이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문근영 동생의 행방 여부가 궁금증을 폭등시키는 가운데 문근영-김선호는 수사도 로맨스도 함께하며 달달한 설렘을 더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 12화에서는 유령(문근영)과 고지석(김선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애틋한 포옹으로 시청자 모두가 기다렸던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유령은 자신으로 인해 고지석이 정직 이상의 처분을 받을 염려에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이 잡힐 때까지 시간을 갖자고 했다. 하지만 그 무엇도 고지석의 로맨스 폭격을 막지 못했다. 고지석은 자신이 잠시 내려놨던 경찰의 꿈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펴준 유령을 향한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는 물론 지하철 유령이 또 다시 유령의 목숨을 위협할 것 같은 걱정에 유령 몰래 밤새 보초를 서며 그를 지켰다.
고지석의 한결 같은 직진 사랑은 유령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유령은 고지석이 외딴섬으로 발령받았다는 소식에 경찰청장 김형자(송옥숙)를 찾아가 “저희 반장님, 다시 지경대로 복귀시켜 주십시오. 반장님과 제가 일주일 안에 지하철 유령 잡겠습니다”라고 제안했고 고지석의 복귀를 놓고 김형자와 거래하는 화끈한 걸크러시 면모를 폭발시켰다.
이에 고지석은 자신을 위해 힘써준 유령에 대한 고마움과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듯 “나 신참 좋아해요. 많이. 더 이상 감출 방법이 없어. 신참이 있어야 내가 진짜 나 같아. 맘 같아선 오늘부터 1일! 막 이러고 싶은데 그건 내 생각만 하는 거고. 근데 그 놈 잡기 전엔 안 되는 거 아니까 대답은 그 놈 잡고”라고 고백하며 유령을 뜨겁게 끌어안아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걱정과 직진밖에 모르는 유령-고지석의 쌍방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지하철 유령 유력 용의자이기도 한 메뚜기떼 리더 한태웅(김건우)을 뒤쫓는 유령-고지석의 숨가쁜 추적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한태웅이 자신의 실제 이름 대신 노숙자 명의를 도용해 살고 있었다는 사실과 밤마다 유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던 남자의 담배꽁초에서 지하철 유령의 DNA가 검출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최미라(박지연)가 끝내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샀다. 더욱이 최미라가 죽기 직전, 지하철 유령의 모친 최경희(김정영)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던 가운데 최경희가 지하철 유령의 내부 공모자인지 점점 더 거대해지는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유령-고지석이 한태웅을 포섭하며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한태웅의 주변인을 물색하던 중 그가 장물아비와 직접 접촉하려 했던 사실을 기억해냈다. 이후 유령-고지석은 지하철 경찰대의 협조 아래 메뚜기떼 담당 장물아비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그를 뒷조사하던 중 장물아비-한태웅의 접선 정황을 포착하는 등 두 사람이 한태웅 검거에 성공해 속을 뻥 뚫게 만들었다.
한편 긴장감이 감도는 폭풍전야 분위기 속 죽은 줄 알았던 유령 동생 유진(문근영 1인 2역)이 살아있다는 반전이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한태풍이 유령에게 “당신 동생 살아있어”라는 뜻밖의 소식을 건넨 동시에 화장대 앞에 앉아 빗질을 하는 유진의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더욱이 한태풍은 검거 당시 유진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고 지하철 유령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찢어진 옷 조각에서 유진의 DNA와 99.9% 일치하는 DNA가 검출돼 흥미진진한 궁금증을 안겼다. 과연 유진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찢어진 옷조각에서 유진의 DNA가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의 전말과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 미리 크리스마스 여행선물! 여기어때, 20만원 ‘쿠폰팩’ 쏜다
- '불청' 이기찬, 프로그램 퀴즈 올킬→덕후 인증..."이 정도면 스토커"
- 11번가에서 주문한 책 교보문고에서 ‘바로’ 받는다
- AOA '날보러와요', 벅스·소리바다 실시간 음원차트 1위...5인조 파워 입증
-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입원에 눈물 펑펑
- '캣츠', 뮤지컬 명작→영화 기대UP...상상초월 기록 大방출
- 옹성우, 'AAA' 신인상 수상 "과분한 상 영광...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1차 보도스틸 공개...관전포인트
- '살림남' 김승현, 신혼집 구하기 대장정...'억' 소리에 父母 체념
- '라스' 서효림,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 공약 '청계천 결혼설' 적극 해명
- CIX, 5인 5色 화보 '묘한 매력' 발산 "노력·열정 변하지 않길"
- 한다감(한은정), 새 드라마 '터치' 톱클래스 여배우 화려한 미모 자랑
- '시동', 마동석X박정민 티격태격 상극 케미 폭발...스틸 12종 공개
- '블랙 젝시데이' 고밀도 ㅎㅇㄱㅇㅈ-ㄴㄱㅅ 초성퀴즈 정답은?
- '겨울왕국2',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 연상호 특별대담 #500만 #올라프 #수능
- 명세빈X월드비전, 케냐 투르카나서 희망 메시지...28일 JTBC 방송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마네킹과 육탄전 사투 호구美
- '해투4' 강다니엘, 의욕뿜뿜 새싹 MC 등장...강대표 일상 대공개
- '눈의여왕4', 겨울방학 온가족 PICK 영화 1위...'겨울왕국2' 흥행잇나
- '갓세븐의 하드캐리 2.5', 6년차 GOT7이 밝히는 속마음 '훈훈'
- 쿠팡 '전문설치' 냉장고가 오늘 시키면 내일 온다?
- '블랙독' 서현진X라미란X하준X이창훈, 우주최강 진학부 출격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