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외교관,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화가로서 10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다.

사진=지영선 이사장과 그의 작품 '봄날'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열리는 지영선 이사장의 전시회는 ‘가문비 숲에서’라는 제목의 100호 작품을 비롯해 아크릴로 그린 다양한 숲과 나무 그림으로 채워진다.

2010년 환경운동, 숲가꾸기운동과 함께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이사장은 10년 동안 자연과 나눈 사랑을 나무와 숲 그림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에서 30여년 동안 기자,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지 이사장은 현직에서 물러난 뒤 2006부터 2008년까지 보스턴 총영사를 지냈고 2010년엔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있었다.

현재도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화가로선 그림공부를 시작한 후 2012년 2회부터 2018년 6회까지 르마르디 단체전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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