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야간 운동족'이 많아지고 있다. 저녁은 낮에 비해 기온 변화가 많아 체온을 유지하기 까다롭다. 또, 시야가 좁아져 자동차나 자전거에 의해 다칠 위험도 높다. 늦은 밤에도 안전을 보장하는 스포츠 웨어 6가지를 소개한다.

 

다이나핏 '플랙스 시리즈 재킷', 뉴발란스 '문 페이즈 팩'

 

1. 다이나핏 - 플랙스

플랙스 시리즈는 나이트러닝을 위한 전문 운동복으로, 재킷과 타이츠로 구성됐다. 일반 나이트러닝 제품들이 재귀반사 소재를 부분적으로만 사용한 것과 달리 재킷과 타이츠 전체에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러너들의 속도 향상을 위해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통풍 기능을 강화하는 등 땀과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봄철 강한 바람과 미세먼지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기능까지 포함했다.

 

2. 뉴발란스 - 문 페이즈 팩

문 페이즈 팩은 러닝화와 트레일화의 주요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 러닝화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기능을 적용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뉴발란스의 쿠셔닝 기술 '프레시폼'을 미드솔로 사용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을 분산시킨다. 단단하게 설계된 아웃솔은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을 보호한다. 방수와 오염 방지 기능도 더했다.

 

니포츠 '스펙터', 밀레 '디톡 트레이닝복'

 

3. 니포츠 - 스펙터

스펙터는 LED 잔상효과를 통해 야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하하는 스타일리쉬한 안전용품이다. 가만히 있을 때는 아무 글자도 보이지 않는 단순한 LED 발광체지만, 움직이는 순간 잔상효과가 나타난다. 밝기를 100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어플을 통해 글자와 그림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다. 또, 기본적인 운동량을 측정하는 트래커 기능까지 내장했다.

 

4. 밀레 - 디톡

등산복 특유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련미를 갖춘 트레이닝복이 출시됐다. 스포츠 웨어와 도시 캐주얼 웨어의 중간 성격을 띠는 '소프트 스포츠'를 콘셉트로 한 디톡 트레이닝복은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전사 프린트로 포인트를 줘 야간 운동시의 안전을 고려했다. 재킷에 탈부착 가능한 내장형 후드가 달려있어 기온 차가 큰 날에도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룰루레몬 '더 패스트 앤드 프리 팬츠', 아디다스 '스텔라 맥카트니 암밴드'

 

5. 룰루레몬 - 더 패스트 앤드 프리 팬츠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은 여성전용 나이트 러닝 팬츠를 선보였다. 최신 기능성 원단 뉴럭스를 소재로 해 탁월한 땀 배출력과 경량성을 갖췄다. 야간 활동을 위해 무릎에서 종아리 중간까지 반사 패치를 적용했다. 하복부 라인을 커버하는 하이라이즈 디자인과 몸에 맞게 핏을 조절할 수 있는 끈 처리가 특징이다.

 

6. 아디다스 - 스텔라 맥카트니 암밴드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암밴드를 추천한다. 아디다스에서 출시한 '스텔라 맥카트니 암밴드'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팔에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사 소재를 사용해 야간 러닝시 쉽게 눈에 띄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조절식 스트랩이 단단한 고정력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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