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가 6년 만의 신보 ‘쇼팽: 녹턴 전집’으로 5000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제공

백건우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진행된 골드 플라크 전달식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쇼팽의 ‘녹턴’을 사랑해주시고 음악의 아름다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발매된 ‘쇼팽: 녹턴 전집’은 ‘건반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의 성격처럼 기존의 순차적인 트랙 구성이 아닌 그만의 서사적 해석으로 새롭게 배치됐다. 이번 앨범은 “마리아 칼라스만이 가능케 했던 벨칸토가 백건우의 쇼팽 ‘녹턴’을 통해 되살아났다”는 평단의 극찬을 비롯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건우는 다음달부터 앨범과 동일한 쇼팽의 ‘녹턴’으로 구성된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서울을 포함해 김해, 강릉 등 5개 도시에서 청중들과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12월7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4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15일 오후 3시 통도사 설법전, 19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20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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