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에반(유호석)이 결혼한다.

2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본부 측은 "에반씨가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8일 결혼하게 됐다"고 소식을 알렸다.

에반의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 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며,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반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에반씨와 예비신부의 결혼을 축하드린다. 오랜 시간동안 에반씨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에반은 보이밴드 클릭비 멤버로 1999년 데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클릭비 7명의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 중 제일 먼저 품절남이 됐으며, 유호석이 두번째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