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제18회 프렌즈 오브 뮤직 음악회 '고통이 잉태한 천재 베토벤'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미리 예고하는 음악회로 지난 번 ‘예측불허, 괴짜 인간의 인류애’에 이은 2번째다.

사진=조인클래식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독일 문호 괴테의 시에 붙인 노래 세 곡 ‘슬픈 기쁨’ ‘그리움’ ‘물들인 리본을 달고’이다. 피아니스트 이대욱과 바리톤 박흥우가 출연한다. 이어서 베토벤의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 창조물’ 중 서곡이 구자은과 송영민의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된다.

훔멜이 플룻과 피아노 트리오로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은 플루트에 유재아, 바이올린 이서현, 첼로 최주연, 피아노 이선아가 함께한다. 끝으로 구자은, 송영민의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리스트가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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