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석주문화재단에서 제24회 석주미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세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여성작가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미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작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는 석주 문화재단은 올해 24회 수상대상자로 이경미 작가를 선정하였다. 석주미술상은 30여년간 24인의 여성 미술인을 발굴하고 조명해온 국내 유일의 여성미술상으로 회화, 조각, 설치, 공예, 평론, 건축 분야 중 참신한 재능과 창의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경미 작가는 "그림은 저를 구해준 가장 큰 구원이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끊임없는 오류를 동반한 부조리의 현실과, 장판처럼 뻣뻣이 들떠 있는 진리와의 간극을 조형적 상상으로 메꾸어 가는 일을 더욱 정진해가겠습니다" 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경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회화과를 졸업 한 뒤 2006년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십여 년의 미국과 독일의 생활을 거쳐 현재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작가 특유의 독특한 조형 형식을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있다.
2012년 에세이집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를 출간하였고 한국, 홍콩, 대만, 중국 등지에서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많은 인사들과 유희영 전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외 이태리대사관이 축하 인사할 예정이다.
사진=석주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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