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 진상규명위원회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아이즈원)

28일 ‘프로듀스 48’ 진상규명위원회가 고소대리인 마스트 법률사무소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CJ E&M 소속인 성명 불상의 직접 실행자들,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배임수증 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26일에도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고발인들은 Mnet ‘프로듀스 48’ 방송을 보고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데뷔할 연습생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 생방송 유료 문자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프로듀스 X 101’ 시즌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수사기관은 프로듀스 전 시즌에 대한 수사로 확대했고 프로그램의 핵심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11월 5일 구속됐다. 이후 안준영 PD는 전 시즌에 대한 조작을 시인한 상황이다.

‘프로듀스 48’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 48’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유료문자투표에 참여했던 시청자들로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고소·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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