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세계적인 이벤트 아티스트 토니 마크루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웨딩 콘셉트를 제안한다.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환상적인 꽃과 빛의 향연을 표현한 ‘천상의 빛’을 테마로 바로크 시대의 로맨틱함과 우아함,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컬러감과 풍성한 꽃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웨스틴조선호텔 웨딩팀은 토니마크루가 디자인한 웨딩무대와 새로운 플라워 연출을 내년 1월10일 웨딩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캔들무대, 골든월 등 구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웨딩 스테이지 연출을 만들어왔으며 토니 마크루와의 이번 콜라보를 통해 웨딩에서 플라워 장식과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스테이지의 디자인 기획으로 웨딩 스타일을 새롭게 제안한다.

특히 최신 웨딩 트렌드가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하객 수 역시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200~300명 규모의 웨딩과 50명 이하의 스몰웨딩으로 나눠 각각 선보인다.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하게 풀어낸 그랜드볼룸(대연회장)의 메인무대와 2층 라일락홀(소연회장)의 환구단 정취와 어우러진 소규모 웨딩 무대다. 최근 들어 하객은 적게 초대해도 플라워 장식이나 무대 구조물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럭셔리한 소규모 웨딩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셉트는 토니 마크루가 무대에서부터 테이블의 화기, 린넨 류까지 모두 스케치하며 제안했으며 그만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표현될 예정이다. 토니 마크루는 샹그릴라 파리 호텔부터 패션 브랜드 지방시, 펜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플라워 및 이벤트 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런던 출신 플로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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