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출연하는 연극 ‘환상동화’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대학로 소극장 창작 연극의 신화 ‘환상동화’가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 연극 부문 전체 티켓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가이드’의 연출을 맡았던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한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21일 6년 만에 귀환한다. 김동연 연출의 첫 대학로 데뷔작이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을 지닌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나 새로운 프로덕션 캐스팅 라인업에는 최근 종영한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로맨스 폭격기 황용식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강하늘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이 캐스팅돼 ‘믿보배’ 총출동 연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상동화’는 아이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사랑광대’, 자신만의 예술관을 지닌 개성 넘치는 ‘예술광대’, 파괴와 대립을 중시하는 ‘전쟁광대’가 등장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광대들을 보는 재미와 광대들이 만드는 이야기의 주인공 ‘한스’와 ‘마리’의 러브스토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2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를 석권한 연극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21일(토)부터 동덕여대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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