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남산타워, 경복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삼청동 매물은 어디일까.

12월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지난주에 이어 빅 하우스 특집 2탄으로 안양에서 서울로 이사하려는 3대 가족의 모습이 소개된다.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3대가 함께 살기 위해 서울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안양에서 따로 살고 있는 가족들은 워킹맘 의뢰인의 자녀를 친정어머니가 돌보고 있어 합가를 결심했다고. 또한 의뢰인 부부와 친정아버지가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는 상황이라 서울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희망하는 동대문역에서 3~40분 이내에 있는 곳으로 3대가 함께 사는 만큼 세대 분리 확실히 되길 바랐다. 매매로 7억 원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까다로운 조건에 동일 예산 안에 전세도 가능하다 밝혔다.

김숙과 붐은 종로구 삼청동으로 향한다. 집 구하기에 앞서 두 사람은 삼청동을 인왕산과 북악산의 기운을 받고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경복궁과 창덕궁이 있는 더블 궁세권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곳은 택시를 운행하는 의뢰인 아버지에게는 꼭 필요한 ‘손님세권’으로 생계에 걱정이 없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1938년에 지어진 퓨전 한옥으로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는 그대로 남겨둔 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반전 내부에 출연자 모두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구옥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졌던 화장실이 고풍스러운 서까래와 샹들리에로 꾸며졌으며, 인왕산이 한눈에 보이는 욕실 중앙에 변기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양옥으로 지어진 2층 공간에 오른 두 사람은 막힘없이 펼쳐진 파노라마 뷰에 백만 불짜리 뷰라며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다고 한다. 도심 뷰는 물론 남산타워와 경복궁 그리고 인왕산까지 앉은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헬기가 뜨는 것까지 보인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한옥 거실 바닥 한편에 수상한 문짝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홈즈 최초 바닥에서 문이 열린 곳은 다름 아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한옥에 의문의 지하 공간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지하 공간의 비밀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팀에서는 집 잘 보는 박나래와 집 못 보는 장도연이 출격해 평창동과 연희동 매물을 소개한다.

빅 하우스 특집 2탄 ‘서울 편’은 1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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