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의 폭행 사건이 치정사건으로 발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방송국 게시판에 한유진/제니스(차예련)을 두고 벌어진 구해준(김흥수)과 필립(신수오)의 폭행 사건이 치정 루머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진은 필립과 합의 후 방송국 게시판에 두 사람의 루머 글이 올라온 사실을 알았다. 그는 구해준에 전화를 걸어 "폭행사건이 치정으로 발전됐다. 누군가 본부장님과 저를 의도적으로 흠집낸 것 같다"고 알렸다.

구해준의 전화통화를 홍세라(오채이)가 듣고 당황했다. 이어 구해준은 담당 PD에 전화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같은 시각 필립은 경쟁사의 짓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다. 한유진은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조사 들어가야 한다. 구본과 절 음해하려는 사람이 벌인 짓 같다"고 하자 "합의만 되면 끝난 줄 알았더니 끊질기게 우려먹네"라며 필립은 홍세라를 의심했다.

한유진은 "고소부터 합의, 방송출연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혹시 필립이냐"고 물었고, 필립은 부인하며 "몰카를 찍어도 글 쓰는 제주는 없다"며 내부자를 의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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