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엽이 윤혜수가 아닌 소리를 택했다.

29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두 번째 썸MV 파트너 선택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우태가 먼저 윤혜수에 파트너를 제안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된 상황. 윤혜수에 세심한 관심까지 보이며 그를 챙겼던 송재엽은 두 사람을 찾아갔다.

두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송재엽은 애타는 윤혜수의 마음을 몰라주고, 결국 테라스에 있는 소리를 찾아갔다. 소리는 이미 강정무와 파트너가 확정돼 이야기를 나누다가 송재엽의 등장에 "너 잘못 온거지?"라고 물었다. 

송재엽은 "너랑 했던게 되게 많더라. 2주, 3주 지나가는데 너랑 한 게 추억이 많고 그게 쌓이다보니까 무시를 못하겠다"고 했다. 특히 두 사람의 소리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재엽은 "너의 용기라던지 그런 것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고 너무 고마웠다"고 하자 소리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송재엽은 "사실 정무가 선택할 것이란 것도 예상을 했고, 나 나름대로 용기냈다"고 했고, 소리는 복잡한 마음에 결국은 눈물샘이 터졌다. 강정무는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줬고, 소리는 송재엽의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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