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의 꽃미남 3형제 민우혁, 차인하, 김재용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공

이번주 본격 전개를 예고한 ‘하자있는 인간들’의 비주얼 3형제 민우혁 역 주원재, 차인하 역 주원석, 김재용 역 주서준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취가’를 꿈꾸는 자동차 딜러 민우혁, 게이바 바텐더 차인하, 데뷔를 목전에 둔 아이돌 연습생 김재용은 자신들의 잘난 외모 덕분에 고통 받는 오연서에게 그런 고충은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이들을 미워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최애로 삼고 있다. 이에 각자 다른 색깔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주씨 집안’의 3형제의 매력을 분석해 봤다.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 비주얼은 기본 든든한 첫 째 주원재

1회 오프닝에서 주서연의 머리채를 잡히게 한 장본인인 주원재는 뜻밖의 온미남의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대거 양성 중이다. 언뜻 보면 철없어 보이는 그는 동생과 닮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 발끈하는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심쿵 포인트를 자극했다. 또한 자신을 발렛 요원으로 착각하고 예의 없이 구는 이강희 역 황우슬혜에게는 “발렛비 좀 예의 바르게 드려라”라며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 주원재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내 사람들에게는 따스한 츤데레 차도남 주원석

차도남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연상되는 주원석은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겉보기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스한 매력을 지닌 그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끌어올린다. 특히 ‘잘생긴 남자는 얼굴값을 할 것이다’라는 편견을 지닌 동생 서연에게 “네 문제점이 뭔지 알아? 지독한 외모 차별”이라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날려 짜릿함까지 이끌어냈다. 그러면서도 술에 취한 동생을 끝까지 챙기는 츤데레 면모까지 어필해 ‘탈덕 게이트’를 원천 봉쇄시켰다. 

철없어도 괜찮아♥ 겁 많고 자기애 강한 막내 주서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올킬 시키고 있는 주서준도 빠질 수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 HS엔터 연습생인 주서준은 남들 앞에서 떵떵거리기 좋아하는 귀여운 허세가 가득한 인물이다. 누나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듯하자 “이주희(주해은)의 정보는 10분이면 된다”며 천진난만한 허세를 부린다. 그러면서도 집에 불이 꺼져있으면 울망울망한 눈으로 모든 불을 다 켜는 모습은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민우혁, 차인하, 김재용 삼형제의 모습은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